(워싱턴=신화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가자지구를 인수하겠다고 또다시 강력하게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방문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마친 후 언론에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가자지구는 매우 중요한 부동산이며 이를 미국이 인수하고 통제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피력했다.
지난 2월부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가자지구를 인수하고 해당 지역의 재건을 책임지길 원한다면서 가자지구 주민들이 이집트, 요르단 등 주변국으로 이주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해당 발언 이후 여러 아랍 국가와 국제사회에서 강한 반대와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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