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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국유자본 운영기업, 중앙기업 주식 및 ETF 보유 확대...기술혁신 지원

王希,王翔 2025-04-08 14:47:30
지난해 7월 4일 '2024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및 '인공지능 글로벌 거버넌스 고위급 회의'에 마련된 차이나모바일 부스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공장을 알아보고 있는 관람객.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 산하 자본 운영 플랫폼이 자본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섰다.

7일 중국청퉁(誠通)홀딩스그룹은 산하의 청퉁금융지주와 청양(誠暘)투자가 상장지수펀드(ETF)와 중앙기업 주식 보유량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자위 산하 자본 운영 플랫폼인 중국청퉁홀딩스그룹은 중국 자본시장 발전에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국유자본 운영기업의 역할을 더욱 발휘해 중앙·국유기업 주식과 기술혁신주의 보유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장기 투자자로서 상장사의 고품질 발전을 뒷받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중국궈신(國新)홀딩스 역시 자본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장기자본 ▷인내자본 ▷전략자본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산하의 궈신투자의 중앙기업 주식, 기술혁신주 및 ETF 보유량을 확대하여 핵심 분야의 과학기술 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시장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국무원 국자위 산하의 중앙기업인 중국청퉁홀딩스그룹과 중국궈신홀딩스는 지난 2016년 국유자본 운영기업으로 시범 지정됐으며 2022년 12월에는 개혁 심화 단계로 공식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