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제8회 디지털 차이나 서밋'이 오는 29~30일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시에서 열린다.
류례훙(劉烈宏) 중국 국가데이터국 국장은 서밋에서 '디지털 차이나 발전 보고서' 등 일련의 정책 문서가 공개될 것이라며 이는 미래 디지털 개발을 위한 전략적 지침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궈닝닝(郭寧寧) 푸저우시 당위원회 서기는 300개가 넘는 전문 기관이 이번 행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중 기업이 75% 이상을 차지하고 민간 기업은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전 회보다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서밋에서는 ▷디지털 혁신 ▷데이터 요소 응용 ▷기술 혁신 ▷산업 클러스터 발전 등을 중심으로 100개 이상의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디지털 산업은 35조 위안(약 7천70조원)의 매출과 2조7천억 위안(545조4천억원)의 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5%, 3.5% 증가한 수치다.
디지털 경제는 중국 경제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으로 자리 잡았으며 2024년 중국 국내총생산(GDP) 기여율은 약 10%로 조사됐다.
류 국장은 국가데이터국이 시장 지향적 데이터 개혁에 집중할 것이라며 디지털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국제 협력도 촉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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