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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인 가구 통신비 부담 던다…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 확대

선재관 기자 2025-04-02 11:00:15
모바일 요금 구간별 정액 할인 신설… 최대 10회선 결합 가능 '싱글인터넷'도 결합 할인 적용… 유무선 혜택 강화
KT가 1인 가구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을 확대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이 KT의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을 소개하고 있다.[사진=KT]
[이코노믹데일리] KT가 1인 가구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 상품을 확대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1인 가구가 더 많은 통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무선 서비스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개편은 특히 무선 혜택 강화에 중점을 둔다. 월 3만7000원, 6만1000원, 7만7000원 등 모바일 요금제 구간에 따라 각각 3000원, 5000원, 7000원의 정액 할인이 새롭게 적용된다. 예를 들어 월 6만1000원 요금제 이용 시 매달 5000원을 할인받아 2년간 총 12만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결합 가능한 모바일 회선 수도 기존 7회선에서 최대 10회선까지 늘어나 다회선 이용 가구의 편의성도 높였다.

1인 가구 특화 상품인 '싱글인터넷 베이직' 이용 고객도 이번 개편으로 모바일 결합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인터넷 요금 월 5500원 할인에 더해 새롭게 적용되는 모바일 요금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혜택 폭이 커졌다. 

KT는 지난 3월 인터넷·TV 결합 확대를 포함해 이번 무선 혜택 강화를 통해 유무선을 아우르는 1인 가구 맞춤형 상품군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1인 가구가 결합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다소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조치로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개편은 꾸준히 증가하는 1인 가구 추세와 이들의 통신 이용 패턴을 반영한 조치다. KT는 지난해 무선 결합 회선을 7회선으로 늘렸을 때 고객 반응이 긍정적이었던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주거 형태가 달라지더라도 고객이 받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늘려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용적 소비를 중시하는 1인 가구 고객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 본부장은 “증가하는 1인 가구의 통신 이용 패턴과 요구를 반영해 결합 상품 구조를 개선하고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통신비 절감 효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