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한국거래소 등 증권 유관기관, 산불 피해지역 5억 후원

김광미 기자 2025-03-26 14:07:17
이재민 구호활동·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 예정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이코노믹데일리] 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코스콤·한국금융투자협회 등 증권 유관기관이 경상남도와 경상북도 등 산불 피해 지역에 후원금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증권 유관기관 후원액은 △한국거래소 2억원 △한국예탁결제원 1억원 △한국증권금융 1억원 △코스콤 8000억원 △한국금융투자협회 2000만원이다. 

후원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활동과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증권 유관기관은 "산불로 인해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이번 후원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난 상황을 계속 주시하며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