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동아제약, 산불 피해 지역에 '봉사약국 트럭'으로 지원 나서

안서희 기자 2025-03-25 16:29:06
의약품 5종 3600여개·박카스D 4000병 전달
동아제약이 산불 피해 지역에 의약품 지원에 나섰다. [사진=동아제약]
[이코노믹데일리] 동아제약이 대한약사회와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인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에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동아제약의 주요 의약품인 △감기약 판피린 △어린이 감기약 챔프 △소화제 베나치오 등 총 5종의 의약품 3600여개와 박카스D 4000병을 봉사약국 트럭을 통해 산불 피해 주민과 소방관 및 자원 봉사자에게 전달한다.

봉사약국 트럭은 1.2톤 규모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동아쏘시오그룹이 제작한 차량이다. 과거 동아제약은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이었던 울진과 강원 지역 현장에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갑작스레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의약품을 긴급지원하게 됐다”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이 하루 빨리 회복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