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MOU는 노르마가 지난 1월 네오위즈홀딩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이후 이루어진 것으로 투자-협력 연계를 통해 양자 기술 기반 게임 개발에 대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 게임 분야 양자 컴퓨팅 및 양자 알고리즘 적용 및 상용화 △ 양자 AI 알고리즘 연구 개발을 통한 AI 모델 한계 극복 △ 게임 분야 양자 보안 기술 적용 및 상용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노르마는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하는 보안 및 컴퓨팅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기업으로 특히 양자보안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게임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 혁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양사의 협력은 게임 산업에 양자 기술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미래 게임 시장을 선도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노르마와 네오위즈의 핵심 역량 결합은 게임 산업 혁신에 양자 기술을 융합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자 컴퓨터 시대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기업으로서 게임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양자 기술 적용 사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태근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게임 산업은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성장해 온 만큼 양자 기술 역시 게임의 미래를 바꿀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게임 분야에 다양한 양자 기술을 접목하고 관련 기술 개발을 선도하여 게임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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