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정부 통계처가 발표한 1월 소매매출액(속보치)은 전년 동월 대비 3.2% 감소한 353억 4100만 HK달러(약 6820억 엔)로 11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감소율은 전월의 확정치보다 6.4%포인트 축소됐다.
1월 소매매출액을 상품・판매경로별로 살펴보면, 주요 8분류 중 5분류가 플러스 성장했다. 성장폭은 ‘식품・주류・담배(슈퍼마켓 제외)’가 10.9%로 최대. ‘슈퍼마켓’은 4.9%, ‘기타소비재’는 3.7%, ‘의류・신발류・관련제품’은 2.2% 각각 증가했다.
한편 ‘내구소비재’는 23.4%나 감소했다. ‘보석・시계・고가선물’(17.9% 감소)도 두 자릿 수로 감소하는 등 부진했다. ‘연료’(4.3% 감소)도 부진이 이어졌다.
온라인 판매는 3.5% 증가한 24억 3300만 HK달러로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소매 매출액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6.9%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저하됐다.
정부대변인은 1월 소매매출액에 대해 감소폭 축소는 나타나고 있지만 지난해는 2월이었던 춘제가 올해는 1월이었다는 점이 배경에 있으며, 따라서 2월의 수치도 합쳐서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으로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여객 및 시민의 소비패턴 변화에 의한 영향을 받게 되겠지만 중국 중앙정부에 의한 중국 본토의 경기부양책과 홍콩우대책, 홍콩 정부에 의한 관광산업 발전 추진, 소득향상 등이 소매업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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