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6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된 MWC25에서 SKT는 ‘융합. 연결. 창조. (Converge. Connect. Create.)’라는 주제 아래 792㎡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운영, AI 데이터센터 솔루션과 이동통신 혁신 AI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SKT 전시관은 ‘네트워크 AI’, ‘AI DC’, ‘AI 플랫폼’, ‘AI 서비스’, ‘AI 얼라이언스’ 등 5개의 핵심 구역으로 구성, 각 구역마다 SKT의 AI 역량을 집약한 첨단 기술 및 서비스들을 전시했다.
특히 전시관 입구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아트는 18개의 LED 패널을 통해 SKT의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을 시각적으로 구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MWC의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3홀에 위치한 SKT 전시관은 주요 글로벌 ICT 기업들의 부스 사이에서도 단연 눈에 띄었다. SKT 부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려는 관람객들의 줄이 이어지는 등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전시관 출구에 마련된 구슬 레이싱 게임 체험존 역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체험존은 SKT의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을 구슬 레이싱 게임으로 구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게임에 참여하기 위한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전시 기간 내내 활기가 넘쳤다.
CNBC, 블룸버그, 니케이 등 주요 외신들도 SKT 전시관을 비중 있게 다뤘다. 다수의 해외 언론들은 SKT의 AI 데이터센터 사업 전략과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활동에 주목하며 심층 취재를 진행했다. 특히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에 대한 외신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SKT는 MWC25를 통해 AI 분야 협력 성과를 가시화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 MWC 개막일에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파트너사인 도이치텔레콤, 이앤(e&)그룹, 싱텔 그룹, 소프트뱅크와 만나 AI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AI 데이터센터 분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도 잇따라 체결했다.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과는 AI 데이터센터 MEP(기계, 전력, 수배전) 시스템 분야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한 액체 냉각 기술 선도 기업인 기가 컴퓨팅과는 차세대 냉각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AI 데이터센터 모듈러 분야 전문 기업인 엘리스그룹과는 관련 협약을 체결하며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실장은 “MWC25에서 AI에 대한 참가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SKT는 이번 MWC 참가를 통해 AI 분야의 자강 노력과 글로벌 협력 성과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대한민국 AI 기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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