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우체국쇼핑, 지역 특산물 발굴 '총력'… 연 4회 신규 상품 모집 확대

선재관 기자 2025-03-04 12:54:03
3월 31일까지 지역 특산물, 농·수·축산·가공·수공예품 모집 신규 모집 4회 확대… 생산자-소비자 직거래 활성화 기대
우체국쇼핑, 지역 특산물 발굴 ‘총력’… 연 4회 신규 상품 모집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우정사업본부 산하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하 우편사업진흥원)의 우체국쇼핑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비자 선택 폭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4일 우편사업진흥원은 올해 지역 우수 특산물 발굴을 위한 ‘제1차 우수 특산물 신규 모집’을 3월 4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국내산 농·수·축산물 생산자, 국내산 주원료 가공식품 사업자, 수공예품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자격은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경과한 사업자이며 모집 상품은 국내산 1차 농·수·축산물 및 국내산 주원료 가공식품, 우체국 소포 우편 취급 가능 상품이다. 특히 정부 공인 품질 인증을 획득한 상품은 우대한다. 신청 방법은 우체국쇼핑몰 또는 우편사업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여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서류 심사, 생산 현장 점검, 품질 검사, 최종 선정 심사 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사과, 배 등 상반기 품질 확인이 어려운 계절 상품은 하반기 모집에 신청해야 한다. 우편사업진흥원은 올해 특산물 입점 기회 확대와 매출 증진을 위해 신규 모집을 연 4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체국쇼핑은 1986년부터 지역 특산물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먹거리를,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왔다. 엄격한 품질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신규 특산물은 우체국쇼핑몰과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우체국쇼핑은 오는 3월 10일부터 23일까지 봄맞이 ‘봄격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는 우체국쇼핑이 엄선한 전국 특산물과 봄 제철 먹거리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송관호 우편사업진흥원장은 “올해 신규 모집을 4회로 확대하여 지역 특산물이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체국쇼핑은 품질이 보장된 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생산자 매출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우체국쇼핑, 2025년 제1차 우수 특산물 신규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