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중국의 저작권 등록 건수가 전년 대비 19.13% 증가한 1천63만610건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판권국이 발표한 2024년 전국 저작권 등록 현황을 보면 지난해 중국의 작품 저작권 등록 건수는 2023년보다 21.39% 늘어난 780만2천965건으로 전반적으로 큰 증가세를 보였다. 그중 베이징, 푸젠(福建), 산둥(山東)의 등록 건수가 상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밖에 산시(山西), 네이멍구(內蒙古), 허난(河南), 신장(新疆)의 등록 건수는 전년보다 100% 이상 확대됐다.
작품 유형별로 보면 미술 저작물이 54.92%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사진 저작물은 31.77%로 2위에 올랐고 어문과 영상이 각각 9.33%, 1.75%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컴퓨터 소프트웨어 저작권 등록 건수는 전년보다 13.31% 증가해 282만7천213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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