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5개 영역 통합심의 통과

한석진 기자 2025-02-28 11:28:00
여의도 대교아파트 [사진=박새롬 기자]
[이코노믹데일리]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서울시에서 열린 5개 영역 통합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여의도 재건축 대장주로 꼽히는 대교아파트 재건축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과 정비계획을 동시에 진행하는 첫 번째 사업장이다.
 
조합에 따르면 통합 심의 결과, 대교아파트는 약 470%의 용적률을 적용받아 49층 높이의 총 4개 동, 912가구 규모로 계획 중이며, 조합원 세대가 한강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합은 올해 3분기 내에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연내 사업시행인가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정희선 조합장은 "신속통합기획 자문 사업의 첫 번째 사업장으로서 유관기관의 전폭적 지지를 받아 누구나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하던 통합 심의를 단 3개월 만에 통과하게 됐다"며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혁신적인 5세대 주거 시설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