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에어프레미아, 예비엔진 추가 구매…운항안전성 높인다

김지영 수습기자 2025-02-21 10:29:54
英롤스로이사서 트렌드 1000 TEN 엔진 추가 구입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안전·정시성 확보 최선"
에어프레미아 항공기[사진=에어프레미아]
[이코노믹데일리] 에어프레미아가 운항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예비엔진을 추가 구입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영국 롤스로이스사로부터 트렌트 1000 TEN 엔진을 1대 더 구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예비엔진 추가 구입은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정해져 진행됐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19년부터 롤스로이스사의 엔진토탈케어 구독서비스 협약을 체결해 유지보수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이번에 480억원 규모를 투자해 신규 예비엔진을 2대로 늘리게 되면서 운항안정성을 위한 이중 안전장치를 마련한 셈이다.

앞서 에어프레미아는현재 6대의 항공기와 예비엔진 2대를 보유하고 있다.

추가로 올해 하반기까지 3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것으로 예정되면서 3번째 예비엔진도 신속하게 확보할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된 지금 시점에서 항공기 안전과 정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비 엔진을 직접 보유했다"며 "고객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