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서울 초록길, 2000㎞ 달성 코앞

권석림 기자 2025-02-14 11:11:00
제주시 봉개동 절물자연휴양림을 찾은 탐방객들이 눈 내리는 삼나무 숲길을 걷고 있다.[연합뉴스]
서울 곳곳에 단절된 녹지를 잇고 새로운 녹지를 늘리는 ‘서울초록길’의 총 길이가 올해 2000㎞를 넘어설 전망이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75.6㎞의 녹지를 확충해 2000㎞가 넘는 서울초록길을 완성할 예정이다.

서울초록길 프로젝트는 서울 어디서든 5분 거리 내에서 자연의 초록빛을 접할 수 있게 전역의 숲, 공원, 정원, 녹지 등을 선형 길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2년부터 2000㎞를 목표로 서울초록길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총 161개 사업을 추진해 초록길 71.2㎞를 연결했다. 현재까지 1982㎞를 완성했으며, 올해 165개 사업(75.6㎞)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