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맞춤형랩 상품의 총 평가금액은 4조2000억원으로, 가입액이 3조원, 수익이 약 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지점운용형 고객맞춤형랩 점유율 45%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혁신기업에 대한 장기 투자 철학, 글로벌 자산배분전략,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가 결합된 결과라고 평가한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웰스테크(Wealth-Tech) 서비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제공했고, 이를 고객맞춤형랩에 적용했다.
대표적인 고객맞춤형랩 상품인 '프리미어 글로벌 랩'은 국내·해외 주식, 채권, 펀드, 본사랩 등 여러 자산에 투자가 가능한 글로벌 종합자산관리 플랫폼이다.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한 자산관리사가 고객과 1:1로 VIP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산관리사가 상담을 통해 고객의 투자성향, 투자목적(재산증식, 상속) 등을 파악한 뒤 포트폴리오를 설계해 운용한다.
박건엽 미래에셋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프리미어 글로벌 랩의 성장은 미래에셋의 글로벌네트워크, 자산 관리에 최적화된 인프라, 자산관리(WM) 운용 역량이 뒷받침된 결과"라며 "이를 통해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관리와 평안한 노후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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