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신화통신) 미국 자동차 제조기업 테슬라가 다음 주 에너지 저장 배터리인 메가팩을 생산하는 상하이 메가팩토리를 공식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상하이에 위치한 해당 공장은 지난해 말 준공됐다. 앞서 지난해 5월 착공에 들어간 지 불과 7개월 만이다. 지난달에는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상하이 메가팩토리는 테슬라가 미국 외 지역에 건설한 최초의 메가팩 생산 공장이다. 테슬라는 올해 1분기 해당 공장이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테슬라에 따르면 메가팩토리는 연간 1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한다. 에너지 저장 용량 약 40기가와트시(GWh)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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