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중국의 해외 투자와 협력이 꾸준히 성장했다.
중국 상무부(MOC)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비(非)금융 부문 대외직접투자(ODI)는 전년 대비 10.5% 증가한 1천438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동남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에 대한 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리스, 비즈니스 서비스, 제조, 도소매 부문 투자가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지난해 중국의 해외 계약 프로젝트 매출은 총 1천659억7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3.1% 늘었다.
그밖에 지난해 해외 파견 근로자 수는 전년 대비 17.9% 증가한 40만9천 명에 달했으며 연말까지 총 59만4천 명의 중국인 근로자가 해외 취업을 실현했다.
한편 지난해 일대일로 연안 국가에 대한 비금융 투자는 지난해보다 5.4% 증가한 336억9천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