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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지난해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시장...3천조원 상회

唐诗凝,谢希瑶,牟宇 2025-01-26 12:39:00
허베이(河北)성 싱타이(邢臺)시 칭허(清河)현의 한 캐시미어 매장 직원이 지난 18일 생방송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중국이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시장으로 명성을 굳건히 했다.

성추핑(盛秋平)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은 2024년 온라인 소매액이 15조5천억 위안(약 3천53조5천억원)으로 12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도소매업 부가가치는 13조8천억 위안(2천718조6천억원)으로 중국 전체 국내총생산(GDP)에서 10.2%를 차지했다. 도소매업이 원활한 순환, 일자리 창출, 물류 비용 절감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성 부부장은 지난해 상무부와 재정부가 톈진(天津) 등 20개 도시를 전국 현대 비즈니스 유통체계 시범도시로 1차 선정해 도소매업의 고품질 발전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국에서 총 23개 국가급 시범 보행자 거리를 개조하고 5천188개 15분 생활권을 조성했다. 5천856개 현성(縣城)과 향진(鄕鎭) 비즈니스 센터, 5만3천 개 촌(村)급 편의점을 업그레이드 또는 개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