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차, 전기차 통합 케어 서비스 '2025 EV 에브리 케어' 출시

임효진 기자 2025-01-16 10:14:09
블루 안심 점검·화재 안심 프로그램 등 포함
현대자동차는 전기자동차(EV) 생애주기 맞춤형 통합 케어 프로그램 ‘2025 EV 에브리 케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는 전기자동차(EV) 생애주기 맞춤형 통합 케어 프로그램 ‘2025 EV 에브리 케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5 EV 에브리 케어의 특징은 블루 안심 점검 서비스,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긴급충전특약보험, 잔존 가치 보장 대상 확대 등 혜택을 강화한 것이다. 여기에 충전 크레딧 또는 홈 충전기 지원(설치비 포함)과 EV 전용 타이어 2본 중 선택한 하나를 제공하는 ‘EV 구매 혜택’도 포함했다. 

먼저 블루 안심 점검 서비스로 기존 8년 간 총 8회 제공했던 안심 점검 서비스를 10년 간 매년 1회, 총 10회의 안심 점검을 제공하며 보다 안전한 전기차 운행을 지원한다. 

새롭게 도입되는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은 전기차 화재로 제3자 피해가 발생하고 발화 차주의 자동차 보험 대물 배상 한도액이 초과할 경우 최대 100억원의 손해액을 지원한다.

긴급충전특약보험은 보험사와 연계해 자동차 보험 갱신 및 신규 가입 시 적용할 수 있는 특약으로 전기차 방전 우려가 있을 때 연 2회 15kWh의 긴급 충전을 제공한다. 잔존가치 보장 대상 확대 서비스는 EV 차량 출고 후 2~3년 내 중고차로 매각하고 다시 현대차를 새롭게 구입할 경우 기존 EV 구매 가격의 최대 55%를 잔존 가치로 보장해준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구매부터 보유,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에 이르기까지 EV 라이프 전반을 책임질 ‘2025 EV 에브리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들의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EV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며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