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경제동향] '2025 상하이관광산업박람회' 오는 3월 말 열려...6천여 개 업체 참가

黄泽晨,陈爱平 2025-01-12 10:07:13
지난해 12월 25일 상하이 예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한국인 관광객. (사진/신화통신)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2025 상하이관광산업박람회(TPS)'가 오는 3월 30일~4월 3일 개최된다. 점점 뜨거워지는 중국 여행 열풍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는 상하이시에 위치한 전시장 3곳에 마련되며 총 전시면적은 70만㎡에 달한다. 14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45만여 명의 관람객과 6천여 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주최 측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관광 ▷호텔 ▷요식 ▷소매 ▷헬스 등 14개 핵심 업계와 48개 하위 분야를 아우른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슬로베니아, 일본, 한국, 베트남 등 국가의 업체들이 이번 박람회의 참가 등록을 마쳤다.

중국이 지난해 11월 비자 면제 정책을 확대한 후 '차이나 트래블(China Travel)'은 글로벌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 항공편이 늘어나고 인프라와 서비스가 개선되면서 특히 상하이행(行) 주말 관광이 일본, 한국 등 국가 여행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상하이 출입경변방총검사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2월 말 기준, 두 곳의 상하이 국제공항을 이용한 한국·일본 관광객 수는 36만3천 명으로 지난해 9월과 10월보다 20%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