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삼성바이오에피스, '연구노트 경진대회'로 바이오 인재 양성

안서희 기자 2025-01-07 10:57:31
바이오 제약 업계-대학 간 협력으로 인재 양성 앞장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이코노믹데일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6일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생명시스템대학 학부 및 대학원생에게 우수 상패와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7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주요 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연구노트 작성법을 교육하며 시상식을 통해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이를 통해 바이오 산업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고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연구노트는 연구 시작부터 결과물 보고, 지적재산권 확보까지 전 과정을 기록한 자료로 △연구의 지속성 유지 △논문 발표 △특허 출원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강대성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상무)은 “글로벌 기업과 대학 간의 폭 넓은 학술 교류가 상호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바이오 제약업의 특성을 살린 산학협력 활동을 올해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성욱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장 교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하는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중요한 학문적 도전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바이오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5년부터 국내 8개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역량을 전수하며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