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장현국 전 위메이드 부회장이 액션스퀘어 유상증자에 50억원을 전액 납입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액션스퀘어는 20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대금 납입이 완료되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될 신주는 총 553만 7099주이며 발행 예정 금액은 50억 397원이다. 납입일은 2024년 12월 20일로 확정되었다. 이는 지난 12월 11일 이사회에서 의결된 사항으로 액션스퀘어는 발행된 신주를 한국예탁결제원에 1년간 의무적으로 예탁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액션스퀘어는 지난 13일 장 전 부회장을 대상으로 약 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번 유상증자 완납으로 장 전 부회장은 액션스퀘어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내년부터는 공동 대표로 취임하여 위메이드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장 전 부회장이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주식 수는 약 10%에 달하며 기존 최대 주주였던 링크드와의 지분 매수 계약까지 고려하면 향후 경영권 변동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액션스퀘어는 신규 자금을 확보하여 전략적 투자 및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새롭게 발행된 주식은 상장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액션스퀘어는 자본 확충 및 중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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