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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윤통 두 번째 탄핵 분 단위 실시간으로 온라인 중계

박경아 기자 2024-12-14 16:45:12
"14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국회앞에 수천명의 시민들 모여" "윤 대통령이 속한 국민의힘에서 8표가 찬성해야 탄핵 통과"
BBC 뉴스는 14일 온라인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한국에서 다시 대통령 탄핵 시도, 수천 명이 서울 거리로 나섰다’란 제목 아래 실시간(LIVE)으로 한국의 두 번째 탄핵 관련 속보를 전달하고 있다.[출처=BBC 인터넷 홈페이지]

[이코노믹데일리]영국의 BBC뉴스는 14일 자사 홈페이지 메인 화면 중앙에 ‘한국에서 다시 대통령 탄핵 시도, 수천 명이 서울 거리로 나섰다’의 제목 아래 실시간(LIVE)으로 한국의 두 번째 탄핵 관련 속보를 게재하고 있다.

BBC가 우리 시간으로 14일 상황을 분 단위 속보로 전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4시 17분 현재 마지막 속보는 ‘야당 대표, 법안 발의(Opposition floor leader introduces the bill
published at 16:17)’로 “야당 대표가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며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박찬대 원내대표가 탄핵안을 발의하면서 회기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BBC는 앞서 속보들을 통해 “14일 오후 2시 수천 명의 시위대가 서울 국회 앞에 모였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4시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 다시 투표하기 시작한다”며 “윤 대통령의 국민의당 소속 의원 8명만 찬성표를 던지면 탄핵안이 통과된다”고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이 지난 주말 탄핵 표결에서 살아남아 계엄령을 선포한 후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졌음에도 불구하고 권력을 고수해 왔다”며 “이날 현재 서울의 또 다른 지역인 광화문에서도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갈등을 겪고 있는 지도자를 지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그의 동조자들은 현재 반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그들 중 몇몇은 여행 금지 처분을 받았다"고 BBC는 이날의 메인 뉴스로 한국의 두 번째 탄핵소추안 관련한 상황, 시민들의 반응을 신속하게 보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