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경제동향] 中 헤이룽장, 오는 2030년까지 빙설산업 총생산액 약 87조원 이상 목표

刘赫垚,徐率 2024-12-06 16:50:12
지난달 27일 헤이룽장(黑龍江)성 모허(漠河)시를 찾은 관광객들이 '선저우베이지(神州北極)'라는 글자가 적힌 비석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하얼빈=신화통신) 헤이룽장(黑龍江)성이 오는 2030년까지 빙설산업 총생산액을 4천500억 위안(약 87조7천5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헤이룽장성이 최근 발표한 '헤이룽장성의 빙설 스포츠 고품질 발전 및 빙설경제 활력 진작에 관한 실시 방안'에 ▷빙설경제 발전 ▷빙설 스포츠의 지속적 발전 ▷빙설경제 산업망 개선 ▷인프라 및 관련 서비스 개선 ▷빙설경제 업체 육성 등 상세 조치가 담겼다.

헤이룽장성은 빙설 스포츠를 필두로 관련 문화, 장비, 관광 등 전 산업망을 발전시켜 최종적으로 헤이룽장성을 국제 빙설 관광 명소이자 빙설경제의 고지로 만들 계획이다.

방안은 오는 2027년까지 현지 특색을 살린 산업 시스템과 산업망을 구축해 총생산액을 3천600억 위안(70조2천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단계적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