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키움증권, 6개월 만기 세전 연 5% 중개형 ISA ELB 판매

김광미 기자 2024-11-22 10:16:36
28일 오후 1시까지 판매…기초자산 삼성전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TP타워(옛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서울회관)에 위치한 키움증권 사옥[사진=키움증권]
[이코노믹데일리] 키움증권은 오는 28일 오후 1시까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계좌 전용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ELB는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돼 위험도는 낮으나 발행사의 신용 사건 발생 시 원금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신용증권의 신용 등급은 AA-(안정적, 3월 25일 기준)이다.

키움증권이 이번에 판매하는 제788회 특판 ELB는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6개월, 세전 연 5% 상품이다. 키움증권 중개형 ISA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가입 가능하다.

만기 평가일에 삼성전자 보통주 종가가 최초 기준가의 200%를 넘을 경우 투자액의 0.01% 수익률을 추가로 지급한다. 투자자 요청에 따른 중도상환 시에도 일할 계산해 세전 연 2.5%의 수익이 제공된다.

경쟁률이 높을 경우 한도 50억원 내에서 투자자 청약 금액별로 안분 배정(청약 경쟁률에 비례해 청약금액을 나누어 배정)한다. 배정 후 잔여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환불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특판ELB는 기준금리 인하 시기에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풍성한 이벤트 혜택과 특판ELB의 높은 수준의 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