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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中 시 주석, 글로벌 사우스 미디어 싱크탱크 포럼에 축하 서한

国际部,方喆 2024-11-12 16:05:58
상하이시 푸둥(浦東)신구 엑스포 단지에 자리한 브릭스 신개발은행(NDB) 본사 건물을 지난 2022년 6월 17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글로벌 사우스' 미디어 싱크탱크 포럼에 축하 서한을 보냈다.

시 주석은 오늘날 글로벌 사우스가 기세 좋게 커가면서 인류 진보 사업에서 갈수록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언제나 글로벌 사우스의 일원이며 영원히 개발도상국에 속한 중국은 광대한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 함께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와 보혜·포용의 경제 세계화를 제창하며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함께 추진해가고자 한다.

세계가 세기적 변혁 속에서 현대화의 꿈을 좇고 국제 질서가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이끄는 것은 글로벌 사우스 국가가 짊어진 신성한 역사적 사명이자, 글로벌 사우스 미디어 싱크탱크 앞에 놓인 공동의 시대적 과제다. 참석한 내빈들이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우스의 목소리'를 함께 높이며 '사우스의 역할'을 보여줌으로써 글로벌 사우스가 평화 수호의 안정적 역량, 개방∙발전의 중추적 역량, 글로벌 거버넌스의 건설적 역량, 문명 상호학습의 촉진적 역량이 되도록 이끄는 데 지혜를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글로벌 사우스' 미디어 싱크탱크 포럼은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막했다. 이번 포럼은 신화통신사와 브라질 국영 뉴스통신 EBC가 '글로벌 사우스의 주선율을 노래하고, 발전∙진흥의 새로운 여정을 떠나자'를 주제로 공동 주최했다. 같은 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도 포럼에 축하 서한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