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쎌바이오텍은 국내 유산균 시장의 치열한 가격 경쟁과 수익 인식 회계처리 변경으로 매출액이 다소 감소했으나 수출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 GRAS 등재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며 3분기 누적 기준 수출액은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쎌바이오텍의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은 55개국에 수출 중이며 2023년 대한민국 프로바이오틱스 총 수출액 596억원 중 259억원을 기록하며 11년 연속 수출 1위를 달성했다.
또한 마이크로바이옴 대장암 신약 ‘PP-P8’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올해 12월 임상 개시를 앞두고 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수출 성장과 영업이익 증가를 이뤄냈다"며 "현지화 전략과 판매 채널 다변화를 통해 지속적인 수출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