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두산연강환경학술상에 인하대 김정환·UNIST 이창수 교수

임효진 기자 2024-11-06 18:12:22
두산연강재단, 2024 두산연강환경학술상 시상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4 두산연강환경학술상’ 시상식에서 강석태 대한환경공학회 회장, 이창수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김정환 인하대 교수, 이원재 두산연강재단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
[이코노믹데일리] 두산연강재단은 6일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대한환경공학회 학술대회에서 ‘2024 두산연강 환경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김정환 인하대 교수에게 3000만원, 이창수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에게 1000만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분리막 여과 기술을 적용해 하수에서 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CH4)을 회수하는 에너지 생산형 하수 처리 기술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유기성 폐수를 바이오가스로 만드는 과정에서 자성을 띤 철광석 입자를 활용해 성능과 안전성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했다.

두산연강환경학술상은 두산연강재단이 1993년부터 2017년까지 25년간 실시해온 환경안전연구비 지원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지난 2019년에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