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한국투자증권, '꿈·희망 한부모 가정 지원 사업' 실시

김광미 기자 2024-10-29 09:44:09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한부모 가정 10곳 지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투자증권 본사 [사진=한국투자증권]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투자증권이 사회복지법인 '어린이 재단'과 '꿈·희망 한부모 가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가정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한국투자증권 임직원과 회사가 기부한 '매칭그랜트' 기금을 기반으로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 가정 10곳을 선정해 식비·의료비·공과금 등 긴급 생활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이 매달 원하는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기부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출연하는 제도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임직원들의 마음과 뜻을 모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어려운 여건에 놓인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과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매칭그랜트 기금을 바탕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복지시설 내 노후화된 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한국투자 꿈 도서관', 재능을 가진 아이들을 정기 후원하는 '꿈을 꾸는 아이들' 등 여러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