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중국 혁신지수가 꾸준한 오름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중국 혁신지수는 165.3로 전년 대비 6% 상승했다. 혁신 환경지수와 혁신 투자지수는 각각 177.1, 155.0로 전년보다 10.4%, 5.5%씩 확대됐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R&D) 투자액은 전년 대비 8.4% 늘어난 3조3천357억1천만 위안(약 647조1천277억원)으로 집계돼 규모 면에서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유효 발명 특허 보유량은 전년보다 22.4% 증가한 401만5천 건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400만 건을 넘어섰다. 중국 고부가가치 발명 특허 보유량은 166만5천 건으로 역내 유효 발명 특허의 41.5% 차지하며 전년 대비 1.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중국의 신산업∙신업종∙신비즈니스 모델을 중심으로 한 '3신(新)' 경제의 부가가치는 22조4천억 위안(4천345조6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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