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두나무, '제23회 산의 날' 농림부 장관상 수상 

선재관 기자 2024-10-22 18:10:07
ESG 활동 공로 인정, 멸종위기 식물 보호 기여 블록체인과 NFT 기술 접목, 혁신적인 ESG 활동   디지털 치유정원, 폭발적 호응  
지난 18일 경주 엑스포 공원에서 개최된 ‘산의 날’ 기념식에서 두나무가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왼쪽), 이수민 두나무 ESG팀 실장)

[이코노믹데일리]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지난 18일 경주 엑스포공원에서 열린 ‘제23회 산의 날’ 기념식에서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두나무가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추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두나무는 ‘나무’를 키워드로 한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이번 상을 수상했다. 특히 블록체인과 NFT(대체불가능토큰) 기술을 접목한 '식물이력관리' 시스템과 '멸종위기 식물 보호 기금 조성'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나무의 식물이력관리 시스템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이력 관리의 신뢰성을 높였으며 NFT의 특성을 통해 멸종위기 식물 보호 기금 조성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두나무가 그동안 펼쳐온 멸종위기 식물 보호, 산림 복원, 자생 수종 보존 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초록 혁신을 널리 퍼트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나무는 지난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세컨포레스트: 디지털 치유정원’ 팝업 이벤트를 열어 약 1만 명의 방문객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소방관, 중증 환자 등 교통 약자들이 산과 수목원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마련된 이 디지털 치유정원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한편 두나무는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ESG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 보호와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