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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10주년 'SMile' 사회공헌백서 첫 발간..."모두가 웃는 미래 열어갈 것"

선재관 기자 2024-10-21 18:46:29
10년간의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 공개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지속적 노력
SM엔터테인먼트 사회공헌백서 커버지.

[이코노믹데일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지난 10년간의 사회공헌 활동을 집대성한 첫 번째 '사회공헌백서'를 21일 온라인으로 발간했다. SM은 2014년 'SMile'이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론칭한 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백서는 그 성과와 활동 내역을 정리한 것이다.

SM은 지난 10년 동안 아동·청소년 지원, 지역사회 공헌, 지구환경 보호를 핵심 축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그 중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SMile Music Festival'과 유니세프와의 협약으로 시작된 'SMile for U' 캠페인이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약 9만 명이 수혜를 받았으며 총 93억원 상당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SM은 또한 지역사회 공헌과 환경보호 분야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제빵 △유기동물 보호 △사진 촬영 △가드닝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멘토링 프로그램과 벽화 그리기, 동화책 낭독 등 다채로운 사회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환경 보호 분야에서는 '광야숲'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2023년 서울 성수동에 도심 속 숲을 조성해 희귀식물과 보호 야생식물을 식재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올해 광야숲 2호를 완공하면서 지속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M은 음반 제작 과정에서도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방법을 도입했다. 2022년부터 친환경 소재로 음반을 제작하고 있으며 콩기름 잉크와 UV 코팅 소재를 사용해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배출을 최소화하는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음반의 경우 지속 가능한 숲에서 나온 종이를 사용하여 제작되었으며 이러한 음반의 수는 2022년 4종에서 2023년 21종으로 증가했다.

SM은 이번 사회공헌백서 발간과 함께 향후에도 문화의 힘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전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SM 관계자는 "우리는 지난 10년간 미래세대 육성, 지역사회 공헌, 지구환경 보호라는 기치 아래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며 "문화를 통해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M은 이번 사회공헌백서를 오는 11월 초 오프라인으로도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