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동국제약이 지난 16일 한국비엔씨와 ‘비에녹스주’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18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비에녹스주의 신규 거래처 발굴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비에녹스주는 신경 전달 물질을 억제해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주름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보툴리눔 톡신제제로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등증에서 중증의 미간 주름 개선 효과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비에녹스주는 최신 감압건조 방식을 채택해 공정 시간을 단축하고 단백질 손상을 최소화했으며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했다.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담당자는 "이번 계약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의 전문화를 기대하며, 비에녹스주가 의사와 환자에게 신뢰받는 제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비엔씨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국제약은 13년간 사용된 HA 필러 ‘벨라스트’의 연구 개발을 바탕으로 HA 필러 ‘케이블린’과 스킨부스터 ‘디하이브’, 창상피복재 ‘마데카MD크림·로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보툴리눔 톡신제제로 라인을 확장하면서 국내 피부미용 및 성형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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