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사진첩]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갤럭시 탭 S10 공개

유환 기자 2024-09-27 18:51:33
6.7인치 디스플레이 태블릿에 AR 적용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
삼성전자가 27일 갤럭시 S24 FE를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팬에디션(FE) 스마트폰과 갤럭시 탭 S10 시리즈를 27일 공개했다.

갤럭시 S24 FE는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 S24의 보급형 모델이다. 갤럭시 S24 FE는 중앙처리장치(AP)로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2400e를 탑재했으며 6.7인치(17㎝) 디스플레이에 최대 주사율은 120헤르츠(㎐)를 자랑한다. 주사율은 1초당 화면이 바뀌는 수치를 말한다. 배터리는 4700미리암페어시(㎃h)로 4000㎃h 배터리를 탑재한 S24 일반형 모델보다 더 크다.
 
삼성전자가 27일 공개한 S24 FE의 색상은 총 5종류다. (왼쪽부터)옐로우, 그레이, 그라파이트, 민트, 블루 색상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자랑하는 주요 인공지능(AI) 기능도 들어갔다. 사진을 찍은 후 AI가 화질과 선명도를 개선하거나 사진을 확대했을 때 뭉개지는 부분을 바꿔주는 기능이 대표적이다. 사진에서 피사체의 크기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 기능과 그림자와 빛 반사 등을 제거해 주는 '편집 제안' 기능도 포함됐다.
삼성전자가 27일 갤럭시 탭 S10 시리즈를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탭 S10은 12.4인치(31㎝)와 14.6인치(36㎝) 두 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두 모델 모두 빛 반사를 줄여주는 '반사 방지 코팅(AR)'이 적용돼 화면의 가시성을 개선했다. 또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해 최대 수심 1.5m에서 30분간 방수가 가능하다.

갤럭시 S24 FE와 갤럭시 탭 S10은 다음달 3일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되며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