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메리츠증권, 토스뱅크서 '원금지급형 DLB' 판매

김광미 기자 2024-09-24 13:27:32
수익 최대 세전 연 6.00%, 최소 세전 연 1.80%
서울 여의도 IFC(서울국제금융센터)에 위치한 메리츠증권 본사 [사진=메리츠금융]
[이코노믹데일리] 메리츠증권이 오는 25일까지 토스뱅크에서 원급지급형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DLB는 원/달러 환율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개월 만기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최대 보장 수익은 세전 연 6.00%, 최소 보장 수익은 세전 연 1.80%가 적용된다.

발행일 기준 3개월 동안 원/달러 환율 매매 기준율이 최초 기준 가격에서 40원을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고, 40원을 초과해 하락한 적이 없을 경우 세전 연 6.00%의 수익과 원금이 제공된다.

원/달러 환율 매매기준율이 최초 기준 가격에서 40원을 초과 상승·하락하더라도 세전 연 1.80% 이자와 원금을 지급한다.

DLB는 원자재·통화·농산물·금리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 중 하나다. 메리츠증권은 비교적 안정성이 높은 채권에 90% 이상 투자하고 나머지를 파생상품에 투자해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DLB는 토스뱅크 애플리케이션(앱) '목돈 굴리기' 메뉴에서 메리츠증권 디지털 종합 투자계좌 'Super365'를 개설한 후 청약 가능하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토스뱅크의 편의성 높은 사용자 환경을 기반으로 양질의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고객에게 차별화한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