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HK이노엔, '일반인 대상' 한국화이자제약 신규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 체결

안서희 기자 2024-09-11 09:59:05
HK이노엔-한국화이자제약, 원활한 백신 공급 통해 국민 건강 증진 기여할 것
곽달원 HK이노엔 대표(오른쪽),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HK이노엔]

[이코노믹데일리] HK이노엔이 지난 10일 한국화이자제약과 신규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제이엔원주(사스코로나바이러스-2 mRNA 백신)’의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HK이노엔은 이달부터 해당 백신의 일반인 대상 민간 공급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 

코미나티제이엔원주는 코로나19 JN.1 변이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항원이 발현되도록 설계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으로 12세 이상 희석 없이 0.3ml를 1회 근육 주사로 투여한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유통 파트너십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원활하게 공급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는 “백신 유통 관련 폭넓은 노하우와 경험을 축적해온 HK이노엔과 유통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양사 간 협력 통해 민간 유통 시장에도 원활하게 코로나 19백신이 공급돼 더 많은 환자가 적시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