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LG유플러스, "스마트폰은 잠시 놓고 몰입의 즐거움에 빠져보세요"

유환 기자 2024-09-08 15:33:09
디지털 디톡스 노 폰 오아시스 10일 경기 남양주에서 진행 여러 놀이 구역도 겸비해
너겟이 진행하는 ‘노 폰 오아시스(NO PHONE OASIS)’ 행사 포스터[사진=LG유플러스]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의 통신 요금 브랜드 너겟이 ‘디지털 디톡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디톡스는 디지털 기기를 차단하는 걸 말한다.

너겟은 디지털 디톡스 제품을 만드는 기업 스톨프와 함께 스마트폰 없이 피크닉을 즐기는 '노 폰 오아시스(NO PHONE OASIS)'를 기획했다. 행사오는 오는 10일 경기 남양주 3000평 규모의 야외 공간에서 진행된다.

현장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너겟 이용 고객 100명과 초청받은 인플루언서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고객들은 박스에 스마트폰을 넣으면 데이터와 통신이 차단되는 ‘스톨프 폰 박스’에 자신의 스마트폰을 넣고,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고객들이 의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참여 고객들은 95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이연으로부터 각종 수업과 사생대회를 보낼 예정이다.

또 △그림책, 시집, 에세이 등을 읽고 필사를 하며 텍스트에 몰입할 수 있는 '쓰는 방(Writing Room)' △어린 시절의 추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 구역(Play Zone)' △잔디밭에서 편안하게 낮잠을 즐길 수 있는 '낮잠 구역(Nap Zone)' 등을 마련했다.

너겟은 이번 오프라인 행사를 시작으로, 고객들의 디지털 디톡스를 응원하는 ‘노 폰 클럽(NO PHONE CLUB)’ 이벤트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너겟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MZ세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귀현 LG유플러스 라이프플랫폼 담당은 “디지털과 일상생활의 균형을 찾고자 하는 MZ세대 고객들의 취향에 맞춰 통신사가 앞장서서 디지털 디톡스를 제안하는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노 폰 오아시스 행사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고민하는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낸 소소한 즐거움을 재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