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토요타자동차(TMT)는 7월 태국 신차판매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0.6% 감소한 4만 6394대라고 밝혔다. 일본 제조사 전체가 마이너스였으며, 중국의 비야디와 한국의 기아차를 제외한 외국 제조사가 모두 감소했다.
브랜드별 판매량은 토요타가 12.9% 감소한 1만 7786대로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이스즈자동차가 42.2% 감소한 6784대, 혼다가 27.9% 감소한 5442대로 그 뒤를 이었다. 일본 제조사 합계는 27.2% 감소한 3만 3888대. 전체에서 차지한 비율은 73.0%.
일본 제조사 외로는 중국의 비야디가 95.2% 증가한 2686대로 가장 많았다. 미국 포드 모터는 29.2% 감소한 1949대, 중국의 ‘MG(名爵)’가 39.2% 감소한 1200대. 한국의 현대자동차는 59.3% 감소한 293대로 부진했으나, 기아는 5.5배인 260대로 크게 확대됐다.
1~7월 신차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3.7% 감소한 35만 4421대. 일본 제조사는 26.2% 감소한 27만 1567대로 점유율은 76.6%. 중국 5사의 점유율은 10.0%.
■ 픽업트럭 부진 이어져
7월 판매대수를 차종별로 살펴보면, 승용차는 26.4% 감소한 1만 6571대, 상용차는 16.9% 감소한 2만 9823대. 1톤 픽업트럭은 35.5% 감소한 1만 6125대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1~7월은 승용차가 20.3% 감소한 13만 5897대. 상용차는 25.7% 감소한 21만 8524대. 1톤 픽업트럭은 40.1% 감소한 12만 456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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