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전기, 퀄컴 '2024 올해의 공급업체 부품상' 수상

고은서 기자 2024-09-02 11:17:37
장덕현(사진 왼쪽부터 네번째) 삼성전기 사장이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퀄컴 공급 업체 써밋에서 '올해의 공급 업체 부품상'을 수상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기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퀄컴 공급업체 서밋(Qualcomm Supplier Summit)'에서 '올해의 공급업체 부품상(Qualcomm 2024 Supplier of the Year - Components Award)'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이번 수상은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수상 의미를 설명했다.

퀄컴은 전 세계 15개국 130여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종합 평가해 8개 부문별 최고 공급업체에 올해의 공급업체상을 수여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삼성전기는 국내 최대 반도체기판 업체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세계 유수의 기업들로 제품을 공급하며 기판업계를 이끌고 있다.

특히 최고사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용 반도체기판은 점유율과 기술력으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반도체기판 중 가장 기술 난도가 높은 서버용 반도체기판을 국내 최초로 양산하고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전장용 반도체기판을 양산하는 등 기판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반도체기판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삼성전기는 차별화된 품질과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 가치를 더욱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