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한국투자증권, 보유주식 시세변동 알림 서비스 실시

김광미 기자 2024-08-29 10:25:32
국내·미국 주식가격 5% 이상 등락시 푸시알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투자증권 본사 [사진=한국투자증권]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투자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한국투자'에 시세변동 알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보유한 주식가격이 5% 넘게 등락할 경우 곧바로 푸시알림을 보내준다. 종목 수에 상관 없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국내·미국주식에 알림 설정이 가능하다. 

미국주식의 경우 1년 최고가와 최저가 알림 설정을 할 수 있다. 사용자의 반응을 검토한 후 국내주식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MTS 기능 개선을 통해 모바일로 원화 이체 출금 및 주식 출고를 할 수 있는 이체약정 서비스를 도입했다. 본인 명의 타 금융사(은행·증권) 계좌를 약정계좌로 등록하면 공모주 청약 환불금이나 금융상품 매도 금액을 약정 계좌로 이체할 수 있다.

또 미국주식의 급등락 소식을 요약해 전달하는 속보 서비스를 개설했다. 미국 현지 애널리스트 주식 리포트를 제공하는 'Sleepless in USA'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플랫폼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