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키움증권-CITIC CLSA, 글로벌 업무협약 체결

김광미 기자 2024-08-28 10:16:25
엄주성 대표 " 금융 서비스 범위 확대되길 기대"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왼쪽)와 장유준 CITIC 증권 회장(오른쪽)이 지난 27일 키움증권 사옥이 위치한 서울 영등여의도 TP타워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키움증권]
[이코노믹데일리] 키움증권이 전날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CITIC CLSA 증권과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투자 그룹인 CITIC CLSA는 중국의 대표적인 투자은행(IB)인 CITIC 증권의 자회사이다. 다양한 금융 통합 서비스를 운영해 현지 지식과 아시아 전역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와 리춘보(Li Chunbo) CITIC CLSA 회장 겸 대표이사 등이 자리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IPO 등 IB 분야에서의 협력 △리테일 고객을 위한 글로벌 우량 금융상품 상호 간 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관계를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엄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전통과 영향력을 가진 CITIC CLSA 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 서비스의 범위를 넓혀 나가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리 회장은 "한국 리테일 강자인 키움증권과 다양한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