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유안타증권, 일본주식 '차액결제거래' 서비스 개시

김광미 기자 2024-08-19 11:12:35
홍콩 CFD 재개…미국·홍콩·일본 CFD 거래 가능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앵커원빌딩에 위치한 유안타증권 신사옥 전경 [사진=유안타증권]
[이코노믹데일리] 유안타증권이 일본 주식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문투자자 전용 서비스인 CFD는 실제 기초자산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입·청산 가격의 차액만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증거금 제도를 활용해 최대 2.5배 레버리지 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매수와 매도 모두 가능해 하락 시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안타증권은 일본주식 CFD 서비스 오픈과 함께 홍콩 주식 CFD 서비스도 재개했다. 전문투자자로 등록된 고객은 이제 미국, 홍콩, 일본 상장 종목에서 CFD 거래가 가능하다. 

CFD 서비스는 유안타증권에 전문투자자 등록 과정을 거친 뒤 일정 요건 장외파생상품 자격 신청을 해야 한다. CFD 계좌 개설과 전문투자자 등록은 유안타증권 지점 방문 시에만 가능하다.  

국내·해외주식 CFD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용 유안타증권 리테일전략본부장은 "CFD 이용 고객의 투자를 지원하고 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투자 서비스 다변화를 통해 투자 선택의 폭을 넓혀드리고 고객의 투자 수익 제고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