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 연계운항을 뜻하는 인터라인은 2개 이상의 항공사가 협력해 승객의 여정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협약이다. 승객은 여러 항공사의 항공권을 한번에 구입할 수 있고, 환승할 때 새로 체크인 할 필요도 없어진다.
이번 인터라인 협약으로 에어프레미아의 미국(뉴욕·LA·샌프란시스코) 노선 이용객은 알래스카항공이 운항하는 미국 국내선 110여개와 중남미 6개국(캐나다·멕시코·코스타리카·과테말라·바하마·벨리즈) 노선을 하나의 항공권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5월 대한항공과 인터라인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알래스카항공과도 맺으며 취항지를 대폭 늘릴 수 있게 됐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인터라인이 늘어나면서 이용객의 여행 편의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항공사들과 파트너십을 늘려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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