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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파리올림픽 "Team SK 출정식" 개최

선재관 2024-06-30 11:52:35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들의 새로운 시작 SKT, AI 기술 접목한 응원 이벤트 예고
SK텔레콤은 아마추어 선수들의 역량을 겨루는 올림픽 무대를 맞이해 작년 아시안게임에 이어 두번째로 'Team SK 출정식' 행사를 29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 T-타워 수펙스홀에서 개최했다. Team SK 선수들이 단체 인터뷰에 임하는 모습, 좌로부터 황선우(수영), 박혜정(역도), 강경민(핸드볼), 윤지수(펜싱), 송세라(펜싱), 구본길(펜싱), 오상욱(펜싱) [사진=SK텔레콤]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기량을 겨룰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9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 T-타워 수펙스홀에서 'Team SK 출정식'을 열었다. 이는 작년 아시안게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SK텔레콤은 2022년부터 아마추어 국가대표 및 스포츠 꿈나무를 지원하며, 국내 스포츠 균형발전과 스포츠 ESG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펜싱의 오상욱, 구본길, 송세라, 윤지수, 핸드볼의 강경민, 역도의 박혜정, 수영의 황선우 등 7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출정식은 선수들의 입장과 소개로 시작되었으며, 선수들은 단체 인터뷰를 통해 올림픽에 임하는 각오와 팬들과 기자단의 질문에 성실히 답했다. 펜싱의 구본길과 오상욱 선수는 “뉴 어펜져스는 이전 어펜져스에 대한 관심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전과 플레이 스타일도 다르고, 패기도 더해졌으니 많은 기대를 해주신다면 이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역도의 박혜정 선수는 중계진이 어떤 메달콜을 해줬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믿었던 박혜정, 일냈다!”라는 콜을 부탁하기도 했다.

 
Team SK 선수들이 T-성화 포토콜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 좌로부터 황선우(수영), 박혜정(역도), 윤지수(펜싱), 강경민(핸드볼), 구본길(펜싱), 송세라(펜싱), 오상욱(펜싱)

인터뷰가 끝난 후, 팬들의 응원을 모아 디지털 성화를 채화하는 'T-성화 채화 포토콜 세리머니'가 진행되었다. 이어 SKT의 자체 생성형 AI기술(A.X Diffusion)이 접목된 Team Korea 응원 영상이 상영되며 출정식이 마무리되었다.

이 응원 영상에 적용된 AI 기술은 SKT의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AI포토에서 7월 올림픽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AI포토 서비스는 2인 이상 함께 찍은 사진의 얼굴 특징을 높은 수준으로 보존하며, AI 단체 프로필을 생성해주는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국가대표 선수들과 커플/단체 프로필을 AI로 촬영하는 응원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출정식에서 채화된 T-성화는 파리올림픽 팀코리아 응원 인스타그램에서 대국민 릴레이 이벤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각 선수들의 경기 일정에 맞춰 Team SK 선수들이 출연하는 숏폼 영상 시리즈가 소셜 미디어에 공개될 예정이며, 인기 인플루언서 조나단과 Team SK 선수들이 함께 촬영한 유튜브 영상도 올림픽 직전에 송출될 예정이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목표를 향한 여러분들의 도전과 좌절, 땀과 눈물 등 모든 여정을 응원한다”며, “Team SK 선수들 뿐만 아니라 Team Korea 선수단 모두의 여정이 응원받고 존중받을 수 있는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