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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애플 신제품 아이패드 출시...프로·에어 판매 개시

선재관 2024-06-19 13:00:45
SK텔레콤이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애플 태블릿PC 신상품 아이패드 프로 M4와 아이패드 에어 M2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애플의 최신 아이패드 라인업 출시에 발맞춰 온·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19일 공식 발표를 통해 각사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신규 아이패드 프로(11인치, 13인치)와 아이패드 에어(11인치, 13인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의 기기 중 처음으로 M4 칩을 탑재했다. 이 칩은 향상된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통해 인공지능(AI) 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M2 칩을 장착한 아이패드 에어는 11인치와 13인치 모델로 출시된다. 아이패드 프로의 출고가는 179만3000원에서 319만원, 아이패드 에어는 112만2000원에서 187만원이다.

SK텔레콤은 아이패드 구매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T다이렉트샵 내에서 단말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는 '티다문구점' 3만원 이용권을 증정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이패드 구매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필요한 액세서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KT는 아이패드 프로모션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이패드 구매자에게 전용 케이스와 필름을 증정하며, 중고 아이패드 반납 시 최대 10만원을 추가 보상해준다. 월 10만원 이상의 휴대전화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은 아이패드 요금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최대 72만원의 할인이 가능한 제휴카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신한카드 등 제휴카드를 이용해 아이패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매월 최대 1만5000원의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객들이 부담 없이 최신 아이패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휴카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각 이동통신사는 신규 아이패드 라인업에 대해 다양한 공시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5만원, KT는 10만원, LG유플러스는 14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최신 아이패드를 구매할 수 있다.

아이패드 프로는 M4 칩을 통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AI 작업 수행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이동통신 3사는 애플의 최신 아이패드 라인업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를 통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최신 아이패드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