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YG고객 모여라"…LG전자, 'AI 세탁·건조 체험존' 운영

고은서 기자 2024-06-26 18:18:25
경동시장 금성전파사서 '트롬하우스' 열어
LG전자가 오는 27일부터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에서 AI 세탁건조 라이프로 완성하는 트롬하우스를 주제로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의 'AI DD모터'와 '인버터 히트펌프' 등 핵심부품 기술력을 체험하는 '시그니처 분해존'[사진=LG전자]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는 27일부터 연말까지 YG(Young Generation) 고객을 대상으로 LG트롬 워시타워·워시콤보 체험존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체험존은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마련된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에서 '인공지능(AI) 세탁건조 라이프로 완성하는 트롬하우스'를 주제로 운영한다.

LG전자가 체험존 설치 장소로 경동시장을 택한 데는 이유가 있다. 최근 레트로 열풍과 함께 20~30대 영제너레이션(YG) 고객이 많이 찾는 경동시장에서 LG 세탁건조 기술을 눈으로 보고 경험하도록 했다. Y세대(베이비붐 세대의 자녀 세대)와 소통하고 모터와 히트펌프 등 부품 역할과 기술력을 알리는 게 목적이다. 

트롬하우스 방문객들은 세탁실을 모티브로 꾸민 공간에서 트롬 워시타워와 워시콤보의 다양한 기능, LG전자가 제안하는 트렌디한 세탁 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입구에는 초(超)프리미엄 올인원 세탁건조기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핵심부품 기술력(코어테크)을 체험하는 '시그니처 분해존'이 있다. 이곳에는 인공지능(AI) DD모터, 인버터 히트펌프가 전시돼 있다.

트롬하우스 '런드리룸'에서는 트롬 워시타워와 워시콤보의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다. 방문객은 워시타워에 비치된 빨랫감을 넣으면서 딥러닝 AI 기술로 구현한 'AI 인공지능코스'가 어떤 과정으로 옷감 재질, 무게 및 오염도에 맞춰 세탁·건조하는지 알 수 있다.

정광우 LG전자 리빙솔루션마케팅 담당은 "LG 트롬 워시타워와 워시콤보 등 복합형 세탁건조기의 편리한 AI기능, 핵심부품 기술력을 알리는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