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하이트진로, 테이블 오더 스타트업 '티엠알파운더스'에 지분 투자

김아령 기자 2024-06-24 15:45:11
"테이블 오더 시장 지속 확대…기술력·성장성 높이 평가"
하이트진로 본사 전경 [사진=하이트진로]

[이코노믹데일리] 하이트진로가 테이블 오더 서비스(Table order service) 스타트업 ‘티엠알파운더스’에 지분을 투자했다.
 
24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티엠알파운더스는 테이블 오더 시스템 ‘태그히어(Taghere)’를 운영 중이다.

태그히어는 스마트폰 NFC(근거리 무선 통신) 기능을 기반으로 한 테이블 오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장치 없이 휴대전화를 가져다 대는 것으로 편리하게 메뉴를 주문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하이트진로는 테이블 오더 시장이 지속 확대되는 상황에서 티엠알파운더스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태그히어는 지난해 9월 출시돼 현재 약 9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티엠알파운더스는 오는 2025년까지 7000개 매장에 태그히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앞으로도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100년 기업으로서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