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디엑스앤브이엑스, 몽골 RCC와 '유전체 분석 서비스 공급계약' 체결

안서희 기자 2024-06-12 11:25:04
유전체 분석 서비스, 동북아시아 첫 진출
디엑스앤브이엑스CI [사진=디엑스앤브이엑스]
[이코노믹데일리]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몽골 대형 병원 파트너사 Regenerative Cell Center LLC(이하 RCC)와 유전체 분석 서비스 ‘지놈체크’의 몽골 시장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2일 디엑스앤브이엑스는 35세 이상의 고령 임신이 늘어나는 몽골에서 산모와 태아를 위한 비침습적 산전 유전자 검사 및 신생아 유전자 검사 등이 가능한 '지놈체크' 서비스가 산모와 태아의 건강 관리 인식에 도움을 줄 것이란 전망에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최근 MGRC를 포함 말레이시아의 3개 바이오 기업과도 추가 계약을 검토 중인 상황이며, 이번 몽골시장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동북아시아부터 동남아시아로 시장을 확대해 글로벌 의료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CC측은 “양사의 협력은 매우 흥분되는 기회”라며 “이번 협력으로 RCC와 DX&VX가 서로에게 핵심 파트너가 되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이번 몽골시장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국내 의료진들로부터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온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 보급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헬스케어 제품 또한 글로벌 시장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산모와 태아를 중심으로 한 제품을 시작으로 헬스케어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