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전자, 롯데白·아울렛서 '갤럭시 AI' 통역 서비스

고은서 기자 2024-06-10 17:05:14
전국 6개 매장서 운영… 16개 언어 지원
삼성전자가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롯데백화점·아울렛에서 '갤럭시 AI'를 활용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직원과 외국인 고객이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갤럭시 AI'의 통역 기능을 통해 의사소통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는 롯데백화점∙아울렛에서 '갤럭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통역 서비스를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롯데백화점∙아울렛과 함께 갤럭시 S24 시리즈를 활용한 통역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10일 전했다.

통역 서비스는 외국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 부산본점과 롯데아울렛 서울역점·동부산점·의왕점 등 전국 6개 매장에서 운영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 매장의 △안내데스크 △택스 리펀(사후 면세) 창구 △글로벌 컨시어지 등을 방문하면 된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 총 16개 언어의 통역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갤럭시 AI'를 활용한 통역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일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