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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다혜의 알쓸보카] "과소비 막아줄게" 사회초년생 위한 신한카드 '처음' 출격

지다혜 기자 2024-06-01 06:00:00
계획소비 달성 및 즉시결제 시 적립 처음 적립 받은 결제 건도 실적 인정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이코노믹데일리] 신한카드가 20대 및 사회초년생을 타깃으로 한 신용카드 '처음'을 선보였다. 고민 없이 적립 받고 소비까지 관리하는 혜택으로 구성돼 인생 첫 신용카드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1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 28일 출시된 신한카드 '처음'은 일상 생활 지출에서 5~20% 적립해 주고 계획 소비를 달성하거나 즉시 결제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생활 지출 적립 혜택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사회초년생의 소비 패턴에서 크게 차지하는 식비, 생활용품 구매비, 통신·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료 등에서 적립된다.

구체적으로 음식점·카페·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쿠팡·컬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 시 이용금액의 5%가 적립된다. 택시·KTX·해외 일시불, 올리브영·무신사·W컨셉 등 쇼핑하고 여행하는 일상 속에서도 5% 적립 가능하다.

통신비(10%), 넷플릭스·티빙 등 OTT(15%), 쿠팡와우·네이버플러스 멤버십(20%)의 월 정기이용료도 포인트로 적립된다. 월 최대 적립 가능한 혜택은 7만 포인트(전월 실적 100만원 이상 기준)다.

할인 및 적립 혜택 외에도 '소비관리 보너스 적립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해당 서비스는 '계획소비'와 '즉시결제' 두 가지로 구성됐는데 월 통합 적립한도 안에서 추가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로 무한 소비가 두려운 사회초년생들의 과소비를 막아주고 소비관리 습관을 지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혜택이다.

계획소비는 고객이 목표 소비 금액(최소 30만원)을 설정하고 이를 5만원 이내 범위에서 달성하면 5000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 주는 방식이다. 전월 이용금액 범위에 따라 3000포인트에서 1만 포인트까지 적립된다.

즉시결제는 카드값이 출금되는 날(결제일)이 되기 전에 이용금액의 전부나 일부를 미리 납부하는 기능이다. '신한카드 처음'으로 일시불 사용한 금액을 즉시결제하면 0.3% 추가 적립을 받을 수 있다. 단 그 달 안에 즉시결제해야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1월에 사용한 금액은 1월 안에 즉시결제해야 하는 것이다.

아울러 적립 받은 결제 건도 카드 실적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적립과 실적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5000원, 해외겸용 1만8000원이다.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카드로만 신청할 수 있고, 가족카드는 신청할 수 없다.